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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일하는 청년정책 복지부 동의 '환영'"
경기 / 정치행정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10-18, 수정일 : 2017-10-1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동의를 얻음에 따라 내년 1월 전면시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쳤습니다.

경기도는 오늘(18일) 오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3개 사업'에 대한 '동의' 공문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와 관련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으며, 보건복지부는 변경보완 없이 원안 동의했습니다.

도는 법적 절차를 마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1천484억 원 규모의 일하는 청년시리즈 예산을 수립,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업시행을 위해 노력해 준 경기도의회와 시행에 동의해 준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시행을 손꼽아 기다려 온 청년들과 중소기업에 희망을 줄 수 있어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 지사와 도의회는 지난 달 12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내년부터 일하는 청년시리즈를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일하는 청년시리즈 3개 사업은 남 지사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청년 일자리 정책'입니다.

'청년연금'은 청년근로자가 중소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할 경우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고,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월 30만원 씩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10만 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