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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의원 "경기도민 113만 명 대피할 곳 없다"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10-19, 수정일 : 2017-10-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유사시 경기도민 113만 명은 대피할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559개 읍면동 중 10.4%에 달하는 58개 읍면동에 대피소가 없었습니다.

특히, 대피소가 없는 읍면동을 포함해 대피소 수용인원이 주민등록 인구에 미달하는 읍면동은 29.3%에 달했습니다.

이를 인구로 추산하면 경기도민의 9%인 113만2천여 명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황영철 의원은 "도는 시군에 지정된 대피소의 실제 수용가능 현황을 즉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