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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의원 "한전, 전기요금 과다청구로 5년간 54억 환불"
경기 / 정치행정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10-23, 수정일 : 2017-10-2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한국전력이 검침착오 등으로 고객에게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하는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환불 금액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시 병)의원은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전기요금 과다청구한 건 수와 환불금액은 2012년 1천267건 6억2천300만 원에서 2014년 1천333건 9억8천800만 원, 2016년 2천374건 14억3천800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과다청구 이유는 계량기 고장, 검침착오, 요금계산 착오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권칠승 의원은 "한전의 전기요금 과다청구로 인한 환불건 수와 금액이 줄어들지 않고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과오납이 원천봉쇄 되게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