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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 버스준공영제' 단체장들 졸속 추진에 합의한 것처럼 보여서는 안 돼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10-23, 수정일 : 2017-10-23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성남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지자체장들에게 "경기도가 추진하는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반대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반대는 할 수 있지만 다른 단체장들이 졸속 추진에 합의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염 시장은 오늘(23일) 수원아이파크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민선 6기 제13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성남시의 공문 내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염 시장은 "시장군수협의회가 이 문제를 논의하고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 염태영 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 15명에게 '경기도 준공영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 "경기도가 추진 중인 버스 준공영제 졸속추진에 반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