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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해외역직구 참가자들 일본동경국제선물박람회에서 해외소싱을 통해 성과높혀.
청년역직구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7-09-13, 수정일 : 2017-10-24
[ 경인방송 = 보도국 ]

청년창업 해외역직구 사업 열정적인 청년들의 창업이야기’ 5

mc : 네, 이번시간은 ‘열정적인 청년들의 창업이야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일본 동경 국제선물 박람회’에 참가한 청년 창업 해외역직구 참가자 분들의 이야기와, 해외 전시회 현장 소식을 들어 볼 텐데요~! 김다현 리포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생생한 현장 소식, 지금부터 들어 보시죠

김다현 : 안녕하세요. 김다현입니다. , 저번 주 수요일 이였죠. 9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일본 동경 국제 선물 박람회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국제 선물용품전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를 했고요, 선물용품, 즉 소비재를 전시하는 박람회입니다. 연인, 가족, 친구 간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선물 전시회라는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1975년에 처음 개최가 돼서 지금까지 40년 넘게 개최되면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박람회입니다. 이번에는 외국기업을 포함해서 총 3,775개사와 36만 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가를 했습니다.

 

mc : 네, 얘기만 들어도 굉장히 규모가 큰 전시회라는 게 느껴지는데요,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았을 거 같은데요.

 

김다현 : , 전시회는 일본 동경 국제전시센터인 빅사이트에서 열렸습니다. 빅사이트에 도착하자마자, 굉장히 넓고 광활해서 마음까지 탁 트이는 기분 이였습니다.

또 전시회장이 워낙 넓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다 둘러보기가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자연을 모티브로 해서 생동감 있고, 다양한 색감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요. 정말 일단 눈이 즐겁고 다양한 체험까지 직접 할 수 있어서, 감각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전시회였습니다.

 

MC : 네, 주로 생활용품, 의류,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고 알고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이 있었나요?

김다현 : , 기발한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제품들이 많아서, 정말 즐겁게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산소침대라는 제품이 가장 인상적 이였는데, 실제로 참가자 분들도 관심을 가졌던 제품 중 하나 였습니다. 그날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봤습니다.

 

1 : 산소베드 바이어와 참가자들의 상담 현장음.

 

MC : 네, 참가자 분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목소리, 또 옆에서 통역하시는 분이 도와주시는 목소리도 들리네요.

 

김다현 : , 그렇습니다. 조별로 통역이 한명씩 배정되기 때문에, 조별로 활동을 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업체에 가서 자유롭게 상담을 할 수가 있습니다. 참가기업 중에는 일본업체가 가장 많았지만, 한국 업체와 외국 업체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일본 창업기업으로 참가를 한 업체 중에 노트북 받침대를 판매하고 있는, 이클립스라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KATO대표에게 일본에서는 청년창업에 대한 생각이 어떻고, 실제로 창업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많은지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2 :

 

mc : 네, 먼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김다현 : , 답변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일본에서 젊은이들이 창업활동을 하는 것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KATO 대표도 그렇지만, 30대 초중반 동년배의 젊은이들이 창업을 하기에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 이번 전시회 참가를 할 때, 60% 이상 정부 지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일본에서도 청년창업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제안서를 제출하고, 장래성, 시장성을 고려해서 이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기업만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클립스는 현재 2명의 공동대표로 운영을 하면서, 3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사업을 하면서, 동료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고, 또 파트너와의 호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한국 업체와 거래를 할 의향이 있으신지 여쭤봤습니다.

 

3 :

 

김다현 : , 이클립스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은 노트북 받침대 인데요. 이 제품자체를 세계에 알리고 싶어서 출품하게 됐다고 합니다. 또 한국제품에 관심이 많고, 기회가 되면 꼭 거래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청년창업기업들의 열정과 적극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거래를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여쭤봤습니다.

 

4 :

 

MC : 네, 이번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신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인가요?

 

김다현 : , 맞습니다. 거래를 할 때 제품을 알아주고, 제품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에게 이 제품을 맡기고 거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 현재 노트북 받침대만 단독판매를 하지 않고, 노트북과 세트로 같이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제품소싱에 있어서 고객의 니즈와, 제품이 잘 팔릴 수 있는지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래를 한다고 했습니다.

 

MC : 네, 아무래도 나라마다 제품의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시장성을 고려해서 판매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다현 : , 또 다른 일본 업체 중에 오사카에 있는 FAVORIST라는 프리미엄 기념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만나봤습니다. FAVORIST는 지역활성기업으로, 이번에 60주년을 맞아서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했는데요. 이 업체 역시 소싱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들어봤습니다.

 

5:

 

MC : 네, 6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기업 같은 경우에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김다현 : , FAVORIST60년 넘게 사업을 해오면서도 끊임없이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일본창업기업인 이클립스와는 다르게, 아직까지 청년창업 기업이 성공한 사례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잘 보지 못했다는 의견 이였습니다. 또 창업기업과의 거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청년창업기업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쉽지 않다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외국관을 둘러보다가 한국기업으로 참가한 기업 중 인체공학 디자인의 의자를 판매하고 있는, ‘체어 플러스의 서준석 대표에게 전시회에 참가하시게 된 계기를 들어봤습니다.

 

6: 체어 플러스 대표 서준석입니다. 이번에 일본 동경 선물박람회에 참석하게 된 계기는 일본 시장이 우리나라보다도 시장이 크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의자를 기능성의자를 소개를 해드리고, 지금 현재 소개를 해보니까 상당히 반응이 좋고, 올해 시장 전망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MC : 네,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도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만큼 제품의 품질이나 디자인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김다현 : , 현지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체어플러스의 경우에는 한국업체들 사이에서 전시를 하지 않고, 외국기업들 사이에서 전시를 하면서,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또 제품을 제조할 때 항상 세계시장에서의 시장성을 보고, 독창성과 창의성을 창출해서 제조를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참가자 분들 중에 아부하킴의 유덕영 대표에게 전시회 참가한 소감을 들어 봤습니다.

 

7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아부하킴의 대표 유덕영이고요. 이번에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서 동경의 해오 전시회 선물 전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여기 일본 내수 시장에서 활동하시는 제조사 분들하고, 일본어뿐만이 아니라 영어 부분으로 많이 소통을 하면서 소싱을하고, 또 특별히 MAQ가 굉장히 큰 부분이 아니고 서로 맞춰가면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유익한 시간 이였고, 앞으로도 소통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었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MC : 네, 좋은 시간을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근데 MOQ라는게 뭔가요?

김다현 : , 최소 발주량을 말합니다. 이런 부분도 업체와 상담을 통해서 수량을 맞춰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계속해서 투래비츠의 오진홍 대표에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템 창출에 도움이 되셨는지,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8 : 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여러 아이템들 소싱해서 해외에 판매하고 있는 투래비츠 대표 오주홍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경기도 지원을 받아서 처음 이런 해외 큰 전시회에 나오게 됐고요.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번역 도움을 받아서 일본 업체나 해외업체도 많이 소싱하러 다녔는데, 페이퍼 토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많은 좋은 아이템들을 찾았고요 추후에 전자 우편이나 전화로 컨택을해서 추후 계약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MC : 네, 계속해서 해외거래처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셔서, 새로운 아이템 창출을 통해 좋은 성과 내시길 바랍니다. 또 이번에 참가자 분들 모두 사고 없이 안전하게,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김다현 : , 저도 이번에 이렇게 큰 전시회는 처음 이였는데요. 정말 잊지 못할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참가자 분들이 호텔에서 전시장으로 이동할 때, 차량지원이 되면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서, 참가자분들에게 만족감이 큰 전시회였습니다.

MC : 네,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생한 현장 소식 전해준 김다현 리포터 감사합니다.

김다현 : , 지금까지 김다현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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