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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키 아이씨티 강윤정 대표, 스윔키즈로 브랜딩에 성공해 유아 수영복을 직접제조 및 판매까지 성과 커.
청년역직구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7-09-27, 수정일 : 2017-10-24
[ 경인방송 = 보도국 ]

몰키 아이씨티 강윤정 대표, ‘스윔키즈로 브랜딩에 성공해 유아 수영복 제조 및 해외역직구로 성과 커.

mc : 네, 청년창업 해외 역직구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죠. 열정적인 청년들의 창업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김다현 리포터, 오늘 만나본 참가자분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릴게요.

 

김다현 : , 안녕하세요. 김다현입니다. , 오늘은 청년 창업 해외 역직구 참가자인 몰키 아이씨티의 강윤정 대표의 창업성공사례를 들어보고, 또 청년 창업 기업들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더 깊게 해 보려고 합니다.

강윤정 대표는 현재 유아 수영복을 직접 제조부터 해외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mc : 네, 사실 그동안 여러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판매 사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제조까지 직접 하는 기업은 이번이 처음인거 같아요.

 

김다현 : , 그렇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업기업인 몰키아이씨티가 바로 제조와 판매를 함께하는 기업입니다. 인터뷰는 신구 대학교 창업 관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강윤정 대표는 2015년부터 창업을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3년정도의 시간 동안 굉장히 많은 것들을 이뤄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유아 수영복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요. 몰키아이씨티는, 제조와 판매를 함께 하면서 스윔키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유아 수영복을 해외로 역직구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강윤정 대표에게 판매와 제조를 함께 할 때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1 : 판매만 하는 것은 마케팅과 재고 관리 그리고 cs에 중점이 있는 것이고, 제조를 하게 되면 그 니즈를 판매데이터에 반영할 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주어진 시간을 동일하게 어떻게 분배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저희가 시즌 제품이라 시간 매니징을 잘 하는 것이 매출에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점인 것 같습니다.

mc : 직접 디자인을 해서 제조까지 하시고, 또 브랜드를 만들어서 해외로 수출까지 해야 하니까 정말 할 일이 많겠어요.

 

김다현 : , 사실 그동안 여러 청년창업기업들을 인터뷰를 했었지만, 직접 브랜딩에 성공한 기업은 이번이 처음 이였는데요. 몰키아이씨티는 현재 매출이나 구조부분에서도 어느 정도 성장해 있고, 앞으로 발전가능성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강윤정 대표와 함께 제품개발을 하고 있는, 이원진이사와 직원 분들 때문 이였습니다.

 

이원진 이사는 강윤정 대표의 남편이자 이사로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요. 옆에서 제품개발에 있어서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 힘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강윤정 대표에게 제품을 제조할 때 어떤 부분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창출하시는지 들어봤습니다.

 

2 : 우선 자료수집을 되게 광범위하게 하는 편이고요. 거기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감성적 니즈를 반영하려고 하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 일단 이미지 작업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중소기업이 가장 중점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는 포인트 하나는 특이점이나 기능이나 디자인이 완벽하게 딜리버리 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반드시 이제 잘 패키지 돼 있는 작업까지 마무리 되는 거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mc : 네, 회사 이름을 보고 구매를 하는 소비자 들이 많기 때문에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패키징을 한다는 말이 뭔가요?

 

 

 

 

 

 

 

 

 

김다현 : , 패키징을 한다는 말은 어떤 제품을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끔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믿고 구매하는 고객분들이 많기 때문에요, ‘스윔키즈라는 브랜드에 고객들이 원하는 감성을 더해서 제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윤정 대표는 패션 디자인학과를 졸업해서, 의류회사에서 10년 이상 디자인과 의류를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그 때 경험을 살려서 직접 디자인을하고, 현재는 스윔키즈라는 브랜딩에 성공해서 해외로 역직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직접 제조를 하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데요. 소량의 물량을 제조해야 하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이나 힘든 점은 없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3 : 초두물량은 스타일별로 100장씩 작업을 하는데, 그 이하로 떨어지면 이제 공장에서 작업을 안 하려고 하셔가지고 기본적인 물량이고, 인기가 많으면 리오더를 진행하는데, 그렇게 리오더 진행을 한 것도 시즌별로 몇 번은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진행하는데, 이제 가장 어려운건 어쨌든 초두 물량을 안 해주려고 하는 공장들이 많아서 사실은 눈치 봐가며.. 공장 사장님들과 친해져 가며 작업을 하고 있죠.

mc : 네, 아무래도 물량이 소량이다 보니까. 청년창업 기업들이 바로 이런 부분에서 제조를 직접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다현 : , 제조과정이 힘든 점이 많지만, 고객의 니즈를 직접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요.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최신 트렌드를 읽고 그 흐름에 맞춰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요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도 하죠.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인 IOT 등이 이제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데요. 이원진 이사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데이터 분석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원진 이사에게 앞으로의 제품 개발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4 : 네, 저는 담당하는 분야가 전산분야고요. 이 파트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제가 해야 되는 일들은, 데이터에 기반을 두어서 지금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것들과 앞으로 판매가 될 것들을 예상해서 그 데이터를 구체화 시키는 게 제 역할입니다. 따라서 여기에 관련된 기능과 관련된 트렌드를 분석해서 저희 브랜드가 좀 더 판매가 잘 될 수 있는 실제 구체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C : 네,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패턴을 분석해서,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남편 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니까 많은 힘이 되겠어요.

 

김다현 : , 아무래도 개발 쪽에서 오래 일을 해오셨던 경험을 살려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개발을 진행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빠르면 올해 안에 사물인터넷인 IOT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강윤정 대표는 현재 육아를 병행하면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육아로 인해서 창업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창업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어떤 점이 좋은지 짧게 들어봤습니다.

 

5 : 창업을 해서 육아를 병행하는데 있어서 제일 좋은 거는 사실 필요할 때 제가 바로 달려갈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이여가지고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할 때여서, 창업을 하는데 직접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김다현 : , 사실 일을 할 때만큼은 아이에게 완전히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육아를 하면서 창업 일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말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안심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MC : 네, 계속해서 아이를 돌볼 수는 없어도. 수시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훨씬 육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다현 : , 맞습니다. 지금은 회사가 어느 정도 기반을 잡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 및 해외 수출 진행을 하면서, 점점 브랜드를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지표가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청년창업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까지는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강윤정 대표와 같은 창업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아인앨앤디의 정금숙 대표는, 창업기업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벤처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낙상방지 쿠션으로 특허도 내고 해외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정금숙 대표에게 어려움을 극복한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6 : 안녕하세요. 아인앨앤디 대표 정금숙입니다. 저희 회사는 현재 육아용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벤처 기업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혼자 창업을 시작해서,

일 년 정도 진행을 했었는데요, 혼자 시작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아서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서 적절한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요. 노하우가 축적되다보니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정부지원 사업 같은 기회를 잘 활용해서 고비가 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MC : 네, 사실 그동안 청년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거겠죠.

 

김다현 : , 맞습니다. 어려움이 왔을 때 포기하기 보다는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이런 기회를 잘만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윤정 대표에게 청년창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조언을 들어 봤습니다.

 

 

 

 

7 : 정부지원사업이 부처마다 나오는 게 다양하고 창업의 단계별로 나오는 게 다양하게 있는데, 목표를 정하시고 서칭을 많이 하셔가지고 거기에 하나를 받게 되시면 두 번 세 번도 받으실 수 있으니까. 필요한 것 마다 잘 활용하셔서 버팀목으로 쓰시면 충분히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다현 : , 강윤정 대표가 말한 것처럼 정부지원사업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찾아서 활용하는 것도 중요 할 것 같습니다. 또 앞서 정금숙 대표가 했던 말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힘을 기르고 내공을 쌓는 것도 앞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최신 트렌드의 흐름에 맞게끔 사업을 이끌어 가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MC : 네, 새로운 제품개발에도 꼭 성공하셔서, 좋은 성과 내시고 앞으로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시실 바랍니다. 또 앞으로 청년창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례를 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김다현 리포터 감사합니다.

 

김다현 : , 지금까지 김다현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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