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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하도급·수의계약 부패방지 전담반 운영... 청렴도시 만든다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10-24, 수정일 : 2017-10-24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하도급이나 수의계약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패 방지를 위한 전담반(TF)을 편성해 청렴도시 만들기에 나섭니다.

하도급 계약은 그동안 수직적 도급관계가 형성돼 발주자가 하수급인 선정에 개입하는 등 청탁, 금품수수 등 부패유발 요인이 있어왔습니다.

수의계약은 자본과 신용이 있고 경험이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업체 편중 등 비리 가능성이 상존했습니다.

이에 따른 저가·불법 업체 선정과 계약은 대형 안전사고와 부실 공사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시는 감사·기획예산·회계 부서와 도시공사 직원 등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다음 달까지 각종 계약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찾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불법 계약과 비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