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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5회 애인토론회 개최...다섯번째 애인정책 발표
인천 / 정치행정 최지훈 (cjh@ifm.kr) 작성일 : 2017-10-25, 수정일 : 2017-10-25
[ 경인방송 = 최지훈 기자 ]

(앵커)

오늘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는 '애인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재정건전화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인데, 자세한 내용 최지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오후 2시부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선 '제5회 애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각계각층의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해 지금 인천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꾸며졌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발제를 통해, 3년 동안 2조8천억의 빚을 갚은 결과 채무비율 22.9%를 달성하며 재정건전화를 이뤘고, 이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유정복 인천시장]
"모두가 다 정말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정건전화의 결실이 시민들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애인정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어가겠습니다."

유 시장은 그동안 재정건전화를 통해 발표할 수 있었던 애인정책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출산축하금 50만원 지원, 청년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을 되짚으며 다섯번째 애인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유정복 인천시장]
"교통 취약지약, 옹진같은 경우에 일부 도서에는 100원택시. 택시비 100원 나머진 지원하는 겁니다. 아주 어려운 곳에 시범적으로 옹진부터...(시작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통이후 1년여만에 5천만명 이상 이용한 인천지하철 2호선의 편의를 위해 2025년까지 총 86량을 증차시키는 정책, 도서지역 여객운임 지원을 확대해 백령도 기준 정상요금 대비 3분의 1 가격을 제공하는 정책 등도 소개했습니다.

유 시장이 이날 소개한 다섯번째 애인정책에는 버스와 택시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많은 만큼 체감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5시까지 토론을 이어가며 지역균형 발전, 맞춤형 일자리, 찾아가는 취약계층 복지정책을 가장 필요한 정책들로 꼽았습니다.

경인방송 최지훈 입니다.



최지훈 cjh@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