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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서 살인사건 잇따라…용인 일가족 3명 흉기 피살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오늘 경기도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용인 아파트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수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25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55살 A여성과 그의 아들 14살 B군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여동생이 발견했습니다.

A씨 여동생은 언니와 며칠 째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가 집이 잠겨있자 119에 신고해 문을 개방했고 이들 모자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건데요.

안방 베란다에서 발견된 이들은 가슴 부위에 4회 이상 흉기에 찔린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A씨의 장남 35살 C씨를 지목했습니다.

C씨가 지난 21일 낮 12시쯤 이들 모자 집에 방문했다가 오후 5시쯤 나갔는데, C씨 방문 이후 이들이 집 밖을 드나드는 게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C씨는 숨진 A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다가, 지난 23일 B군의 담임교사가 전화했을 당시에도 “동생이 해외여행 중이라 학교를 못 갔다”고 둘러댔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 남편의 소재를 추적하다가 강원도 횡성의 한 콘도 주차장에 세워진 C씨의 렌트차량 뒷 트렁크 내에서 남편의 시신도 발견했는데요.

A씨는 재혼가정을 꾸렸으며, 숨진 남편과의 사의에서 B군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씨는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아내, 아기와 함께 뉴질랜드로 출국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용의자 C씨가 평소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국제 공조로 C씨의 신병을 확보해 국내 송환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양평에서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윤 씨의 부인은 “남편 차는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후 집 주변을 살피다가 쓰러져 있는 윤 씨를 발견했습니다.

윤 씨의 차량은 오늘 오전 11시쯤 집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는데요.

차량 문은 닫힌 상태였고 내부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경찰은 윤 씨가 집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를 검거해 살인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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