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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돌며 경품게임기 턴 청소년들 '덜미'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10-30, 수정일 : 2017-10-30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경품게임기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친 혐의로 17살 A군을 구속하고, B군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인천 계양구의 한 편의점 앞에 설치된 경품게임기를 파손하고 30만원을 훔치는 등 새벽시간대 수도권 일대를 돌며 현금 7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9명 중 8명이 절도 전력으로 '보호관찰' 중이었으며 A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종류의 경품게임기를 파손해 현금을 훔치다가 검거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과 상습성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