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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에 '새마을' 로고…뉴스사이트로 위장해 운영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10-30, 수정일 : 2017-10-30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옮겨 다니며 155억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43살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단속에 대비해 사이트의 첫 화면에는 '새마을운동' 로고를 띄워놓고, 영문 뉴스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해 운영했습니다.

또 회원 가입 뒤 로그인을 해야만 베팅 화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공범들을 추적하는 한편 이 도박사이트의 회원 1천500명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