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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게임 아이템 거래 정황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10-30, 수정일 : 2017-10-3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 장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1살 허 모 씨의 범행 동기가 불분명한 가운데 그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 게임 아이템을 거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허씨가 수천만원의 빚을 졌다고 진술한 것과 맞물려 이번 범행이 인터넷 게임 또는 채무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가리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한 허 씨의 인터넷 게임 접속기록을 조사하기로 하고 통신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허 씨가 어떤 인터넷 게임 아이디를 보유하고 있는지 조사한 뒤, 해당 게임사에 요청해 접속기록과 아이템 거래 내역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허 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반에서 오후 8시 50분 사이 양평군 68살 윤 모 씨 자택 부근에서 윤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