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협의회장 "전교조 법적지위 회복 지원하겠다"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늘(30일) 조창익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전교조 법적 지위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조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철회문제와 교원성과급.평가 폐지문제 등 교육 현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교육감협의회가 작년 5월 전교조 법적 지위 회복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 고맙다"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입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교원평가와 성과급 폐지문제에 대해서는 "그 의미와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폐지보다는 개선에 무게를 둬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현재 전교조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 내일(31일)까지 법외노조 통보 철회와 교원평가.성과급 폐지 결단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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