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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3명 살해범 아내도 '체포영장' 발부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10-30, 수정일 : 2017-10-3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35살 김 모 씨와 그의 아내 32살 정 모 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 과정에서 아내에게 "2명 죽였다. 이제 1명 남았다"라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사실이 수사팀에 포착됐다며, 조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사건 전 날인 지난 20일 아내와 함께 두 딸을 데리고 강원도 횡성군의 콘도에 도착해 3박 4일 일정으로 체크인했습니다.

다음 날인 21일에는 용인시 처인구 어머니 55살 A씨가 살고 잇는 아파트로 와 A씨와 이부동생 14살 B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