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차 충전기 대량 설치...연내 3천700기 구축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가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를 대량으로 구축합니다.
경기도는 오늘(31일)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주)시그넷EV와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충전기 설치비용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8억 원을 투자해 급속충전기 40개를 지원하고, 도는 같은 장소에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합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와 (주)시그넷EV는 설치와 관리를 맡기로 했습니다.
특히 도는 자체사업비 65억 원을 투자해 공영주차장, 시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1천200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3천700기로 늘어난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