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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양주시-구리.남양주시 공동 선정
경기 / 정치행정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11-13, 수정일 : 2017-11-13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북부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 부지로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가 공동 선정됐습니다.

도는 양 지역의 각기 다른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지는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가 공동 선정됐습니다.

부지 선정은 '두 지역의 업종이 다르고 주민의 열망이 강한 만큼 양 지역을 모두 선정해야 한다'는 심사위원단의 건의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3개시장이 동의하면서 확정됐습니다.

양주시는 섬유패션과 사업의 신속성 면에서, 구리.남양주시는 IT 등 지식기반산업 유치와 입지여건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당초 구리.남양주는 사노동과 퇴계원 일원 총 29만여㎡부지에 IT, CT, BT, NT 등 지식산업단지와 주거·복합시설이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양주는 남방동, 마전동 일원 55만여㎡ 부지에 섬유·패션, 전기·전자 분야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했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두 지역에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경기북부지역은 경의선축, 경원선축, 경춘선축 등 권역별로 테크노밸리를 갖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후보지 공동 선정에 따라 개발규모와 사업비, 역할 분담 등 구체적 사안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부지 선정으로 이미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최근 조성계획이 발표된 일산테크노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까지 권역별로 모두 7곳의 테크노밸리를 보유하게 됩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