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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동차 '제로 셔틀'...판교 제로시티 누빈다
경기 / 정치행정 / 경제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11-16, 수정일 : 2017-11-16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전 세계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경기도도 이에 동참했는데 판교 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배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란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경기도가 판교 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셔틀 버스인 '제로 셔틀'을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규제와 사고,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로 시티'의 상징물이 바로 '제로셔틀'인 셈입니다.

운행 구간은 판교역부터 판교제로시티까지.

일반 자동차들과 함께 실제 도로를 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인터뷰/자율주행 자동차 관계자]
"GPS 경로를 따서 가고 영상센서가 차선 정보를 보고 신호등 정보를 통신을 통해서 받고 장애물은 라이더로 판단하면서 속도 제어를 하면서 정해진 루트를 왔다갔다..."

경기도는 우선 다음 달부터 1년간 '1단계 시범 운행'을 시작해 기술적인 안정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엿볼 계획입니다.

이후 1년 동안은 '2단계 실증 운영'에 들어가 사용자 기반의 서비스 운영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녹취/남경필 경기도지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주행과 IOT, 인공지능이 실현돼 앞으로 40만 개, 100만 개의 일자리와 산업이 일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자율주행 시험 운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친 것과 달리 이번 테스트는 2년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됩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