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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학생 역차별하는 꿈의학교"...경기도의회 교육위 행감 도마 위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11-20, 수정일 : 2017-11-20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꿈의 학교'를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오늘(2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미리(비례) 의원은 "꿈의 학교가 많은 지자체는 70곳이 넘고 적은 지자체는 3∼4개에 불과해 편차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안혜영(수원8) 의원도 "지자체 학생 수에 비례해 꿈의 학교를 배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대도시 학생들이 오히려 차별받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자유한국당 명상욱(자유한국당·안양1) 의원 역시 "꿈의 학교 응모는 감소했는데 선정은 오히려 늘어 규모만 키우는 '보여주기식' 아니냐"며 "애초 취지대로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3년째 운영 중인 꿈의 학교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의미합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