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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맞손...3만매 입장권 구매 배려계층 제공
경기 / 정치행정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11-20, 수정일 : 2017-11-20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와 강원도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도는 올림픽 입장권 구매와 인력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와 강원도는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도는 각 기관이 보유한 홍보매체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올림픽 배지 달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30%대로 부진한 입장권 판매를 위한 실질적 지원도 진행합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추가 경정 예산을 통해 마련한 20억 원을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구매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3만여 매의 입장권은 도내 각 종목의 유소년 선수와 배려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 대회기간 도와 시군 공무원 3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경기운영과 시설점검, 교통관리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기조단체 차원에서의 홍보와 중계도 지원합니다.

용인, 광주 등 7개 시·군은 내년 1월 성화 맞이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수원과 의정부는 이동형 중계 차량인 라이브사이트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브 사이트는 대형 모니터가 탑재된 차량으로 경기중계와 무대공연,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

수원은 내년 2월 22일 의정부는 같은달 18일 라이브 사이트를 통한 경기중계를 진행해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의 열기를 재현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