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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세계 최초 희귀 다육식물 증식기술 개발 성공...멕시코 공동연구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11-21, 수정일 : 2017-11-21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멕시코 국립 아우토노마대학교와 공동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희귀 다육식물을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는 선인장·다육식물 원산지이자 세계 최대의 생물자원 보유국이며, 아우토노마대학교는 선인장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립대학입니다.

농기원은 아우토노마대와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육식물 조직배양에 적합한 생장조정제, 배지조성 등 배양조건을 구명해 식물 잎 조각으로부터 식물체를 얻는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에케베리아, 하월시아 등 희귀 다육식물 증식에 성공했고 추후 다른 고부가 다육식물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김순재 도 농기원장은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창출을 위해 삽목 등으로 번식이 어려운 다육식물 증식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