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창업 재기 펀드’로 재기기업 및 청년 창업 살리기 본격 시동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안재균 ajk@ifm.kr
인천시가 재정건전화 성과를 발판으로 청년 창업 및 기업 살리기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창업 재기 펀드' 370여억 원을 조성해, 지역 내 창업자들과 중소 기업인의 성장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인천시의 창업 재기 펀드는 기존의 융자 지원 방식이 아닌 기업에 자금을 직접 수혈하는 방식으로는 인천시 최초로 시행되는 투자 사업입니다.
인천시는 지역 기업인들 지원을 위해 20억 원을 출자하고, 총 370여억 원의 펀드 조성액 중 최소 40억 원을 인천에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 대상 기업은 과거 실패 경험이 있는 재기 기업과 창업 7년 이내 기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과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업 등이며, 전문 운용사의 검토를 거쳐 투자 금액이 결정됩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펀드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누구나 창업 및 재기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중소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월 17일 인천 재기 펀드 운용사로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를 선정했고, 연 내 조합 결성을 마치고 2018년 1월 이후 투자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