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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1 "시험장 여유롭게 가야"...인천·경기 19만명 응시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7-11-22, 수정일 : 2017-11-22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주일 미뤄진 만큼 수험생들의 긴장과 부담도 적지 않을텐데요, 시험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구민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미뤄졌던 수능이 내일(23일) 실시됩니다.

인천은 50개의 시험장에서 3만여명이 응시하고, 경기도는 290여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6만1천여명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수능 당일인 내일 아침 인천경기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수 있어, 시험장에 여유를 두고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각할 위기에 있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아갔다면 119나 182로 전화해 ‘수험생 이송’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시험시간이 임박한 경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이 교육부와 교육청의 기본 방침입니다.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으로, 처음부터 들고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는 여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상청과 시.도교육청을 비롯해 관계 부처,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경찰, 소방당국과 핫라인을 운영합니다.

전국 수능 고사장에는 유사시에 대피를 유도하고, 응급환자를 처치하는 소방공무원이 2명씩 배치됩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