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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공동학구' 지정 요청키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11-23, 수정일 : 2017-11-2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수원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수원 황곡초와 용인 흥덕초를 공동학구로 지정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수원교육지원청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행정구역이 달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황곡초를 놔두고 무려 1.1km나 떨어진 흥덕초를 다니는 바람에 안전한 통학에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그동안 경계조정에 초점을 두고 수원시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단기간에 합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우선 아이들의 안전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인시는 공동학구 지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황곡초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방안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6조에는 학급편제와 통학편의를 고려해 통학구역을 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