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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에 칼 겨룬 인천지검...송도 M1블록(캠퍼스타운) 개발사업 정조준
인천 / 사회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7-11-24, 수정일 : 2017-11-24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인천지검이 최근 인천 S종합건설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이하 송도복합단지)이 발주한 송도 M1블록(캠퍼스타운) 개발사업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도 M1블록은 지난해 3월 준공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근 주거·상업시설 건설사업으로, 공사비와 설계비는 5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당시 건설사업에는 롯데건설·대우건설·한진중공업과 지역 건설업체이며, 이번에 압수수색을 당한 S종합건설과 D토건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로 참여했습니다.

압수수색을 담당한 부서는 인천지검 특수부이며 혐의는 부정청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은 뇌물수수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자료 분석 중이라 구체적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도국제복합단지개발 관계자는 “M1블록에 대한 문제로 파악되고 있으며 당시 근무한 직원은 현재 퇴사한 상태로 알고 있다”라며 “개인 비리 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검찰에서 어떤 내용으로 조사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