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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구리.남양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업무협약 체결... 조성사업 본격화
경기 / 경제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12-11, 수정일 : 2017-12-11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경기도와 구리·남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번 협약은 구리.남양주와 양주 2곳이 제2차 테크노밸리 부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전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는 경기도와 구리·남양주시, 경기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와 남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도는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총괄하는 한편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기업 유치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구리.남양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함께 기업 유치를 지원합니다.

경기도시공사는 조성 사업 추진과 사업부지를 공급하며 구리·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을 담당합니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 사노동과 남양주 퇴계원면 29만㎡에 IT, CT, BT, NT 등 지식기반산업단지로 조성되며, 모두 1천710억 원이 투입됩니다.

도는 이곳에 1천500여개 첨단 기업을 유치해 1만3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7천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 8일에는 구리.남양주와 공동 선정된 양주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본격화 했습니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마전동 일원 55만㎡에 조성되며 섬유, 패션, 전기·전자 업종으로 구성되는 산업단지입니다.

이 곳에는 모두 2천6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됩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