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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 현대무벡스 투자유치 성공
인천 / 경제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7-12-13, 수정일 : 2017-12-13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인천시는 오늘(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 현대무벡스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현대무벡스는 2020년까지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내에 본사, 공장, R&D 센터 건립 등 300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대무벡스는 내년 6월에 시설공사를 착공하게 되며, 2019년부터는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R&D 센터 건립에 들어갑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설비 및 승강장안전문(PSD) 사업 부분이 분사해 설립된 신설 법인으로, 현대그룹 계열사가 인천에 기업을 설립하여 신규로 투자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천시는 현대그룹 계열사의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내 협력 업체의 동반성장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무벡스가 지역에 들어올 경우 2020년까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는 4천500억 원이며, 고용창출효과는 5천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가 인천에 처음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300만 시민과 함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현대무벡스가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