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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기도 학교민주주의 지수 77.5점...지난해보다 1.2점 높아져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7-12-14, 수정일 : 2017-12-14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2017년 경기도 전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77.5점으로 지난해 보다 1.2점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14일) '학교 민주주의 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8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81.3점), 중학교(75.8점), 고등학교(71.6점), 특수학교(79.0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유형별로는 혁신학교(79.8점)가, 교육주체별로는 교직원(83.7점)이 가장 높은 민주주의 지수를 나타냈습니다.

교육 주체 간 인식차가 큰 영역으로는 '민주적 소통과 수평적 관계맺기'(교직원 83.3점, 학생 68.7점), '민주적 가치체계의 형성과 공유'(교직원 82.7점, 학생 70.2점), '학교생활 속에서의 민주시민교육역량 함양'(교직원 85.9점, 학생 73.9점)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학교문화를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교민주주의 지수 조사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교육형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400여개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 43만9천여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