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명: 문현아의 카페인-착한기업을 만나다
■주제: 착한기업을 만나다 (7)
■진행: 문현아
■리포터: 이가흔

(문현아)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착한기업’

오늘도 우리 주변의 착한기업 소개해주실 이가흔 리포터 모셔볼게요, 안녕하세요~

이가흔: 네. 안녕하세요~ 곧 있으면 벌써 연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저는 할 일이 더 많은 기분인데...어떠세요?

(문현아) 맞아요~ 저도 바빠서 끼니 챙겨먹기가 너무 힘들어요ㅜㅜ 그래서 요즘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하고 고민하고 있거든요~

이가흔: 정말요? 그렇다면 오늘 착한기업에 주목하셔야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착한기업은 바쁜 아침 대용으로 먹기 딱 좋은! 생식을 만들고 있는 곳인데요.

(문현아) 아~ 그렇다면 오늘은 제가 더 집중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알려주세요!

이가흔: 오늘의 착한기업은 정직한 재료로 맛과 영양을 챙기고 이웃들의 건강까지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기업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희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식품과 화장품, 웰빙기기, 헬스케어 제품들을 주로 제조 유통 판매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전국에 250개의 가맹점과 3000여명의 면역상담사들이 현재 활동 중에 있고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시판유통과 홈쇼핑, 온라인등 여러 유통에서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면서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가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농식품 파워 브랜드! 이렇게 사랑 받는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겠죠? 계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법적으로 요구하는 의무사항을 넘어선 까다롭고 철저한 기준을 추가적으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산단계에서 구매, 유통 그리고 상품을 개발하는 전체 유통과정에서 세워진 원칙들을 지켜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들을 통해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더 신뢰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현아) 까다롭고 철저하게 만들어지는 제품들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제가 좀 까다로워서 직접 보지 않고는 믿기 어렵거든요^^

이가흔: 그럴 줄 알고 제가 직접 확인하고 왔습니다! 강원도 춘천에 착한 기업의 공장이 위치해있었는데요. 공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이라고 합니다.

(문현아)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제품이 만들어지는지 궁금한데요?

이가흔: 안쪽에는 보기만 해도 입이 딱 벌어지는 엄청난 양의 곡물들이 있었는데요. 우선 생식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단계! 동결건조과정인데요. 착한기업에서 자랑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양승복 반장, 만나봤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게 동결 건조긴데요. 저희가 원물이 들어오면 전처리 작업을 해서 급속 동결을 해요. 급속 동결된 제품을 동결 건조에 입관을 시켜서 건조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안에는 현미 원물이 들어가있고요. 현미 같은 경우는 건조시간이 21시간 정도가 걸려요. 그래서 21시간 건조된 후에 지금 탈관하기 전에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가흔: 동결건조기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드실텐데요. 굉~장히 컸습니다. 거의 천장에 닿을 만한 높이에 성인 대여섯명이 들어가고도 남는 정도의 크기였는데요.

(문현아) 그런데 동결건조라는 것이 ‘급속 동결을 해서 건조를 한다...’ 이거맞나요? 잘 이해가 되질 않는데요?

이가흔: 여기에는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는데요. 잠시 과학시간으로 돌아 가보겠습니다^^ 양승복 반장의 설명 들어보시죠.

동결건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승화작용이거든요.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을 다들 아시겠지만은 고체에서 액체로 갔다 기체로 날아가면 이게 수분이 제거가 되요. 그런데 동결건조공법은요. 고체인 상태에서 액체로 넘어가는 과정을 없애고요. 바로 기체로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동결건조의 장점은 원형 그대로가 유지가 되고요. 안에 있는 영양소 파괴가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게 동결건조 공법의 장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문현아) 원물의 원형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양소파괴도 최소화 되는 방법이니까.. 정말 착한기업이 자랑할만하네요~

이가흔 : 그렇죠. 무엇보다 동결건조과정은 인내와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었는데요.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원물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어요. 지금 들어간 현미 같은 경우는 21시간 정도 건조가 되고요. 보리 같은 경우는 수분의 함유도가 많기 때문에 23시간에서 24시간 정도 건조가 되요. 채소품목은요 건조시간이 다른 원물에 비해서 수분함량이 많기 때문에요. 25시간에서 26시간정도 건조가 되요.

(문현아) 저는 몇 시간이면 될 줄 알았는데...정말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네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거겠죠?

이가흔 : 그럼요~ 그럼 이번에는 제2공정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동결건조과정 이후 이어지는 과정인데요. 여기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시죠. 김응래씨입니다.

동결 건조된 원료를 가지고 오면 측량공정에서 측량을 하고요. 완료된 것을 혼합을 하는데 혼합 전 단계에서 선별, 채망을 통해서 1차 선별을 하고... 2차적으로 금속이물 선별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충친구로 넘어오면 충진에서 40g이나 30g 충진한 후에 완제품 포장이 컨베이어를 타고 넘어오는데 중간단계로 X-ray선별로 금속이물제거를 한 번 더 하고 있고요. 가지고 오면 완제품 포장 후에 검사표증을 붙여서 출하하고 있습니다.

이가흔: 이렇게 여러 번 선별 과정을 거쳐서 완제품이 완성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이 궁금했습니다.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일단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위생하고 청결이고요.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은 저희가 HACCP관리하면서 X-ray 통과하면서 이물이나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현아) 정말 까다로운 선별작업을 거쳐야 제품이 완성되네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가흔: 그렇죠~? 하지만 더 놀라운 점은 또 있습니다. 자체개발한 R&D 연구실에서 과학적 연구는 물론 안전한 제품을 위해 여러 가지 분석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생명과학연구원 개발팀장 오현택씨 만나봤습니다.

크게 4가지 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이오연구팀, 품질관리팀, 안전연구팀, 개발팀. 각각 팀은 각각 목적에 맞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모든 원료와 제품에 이르기까지 저희가 자체적으로 전수검사를 통해서 제품으로부터 기인할 수 있는 식중독균, 대장균군, 중금속, 잔류농약들을 저희가 직접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분석결과 적합한 원료와 제품들만이 소비자들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문현아) 직접 연구까지 하신다니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착한 기업이네요!

이가흔: 무엇보다 착한기업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인데요. 여기에는 특별한 경영철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창조경영, 정도경영, 나눔 경영이라는 세 가지 경영원칙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나눔 경영을 추가적으로 더 설명을 드리면 매년 전체 수익금의 10%를 도움이 필요한 국내 이웃과 해외봉사에 의미 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현아) 역시 착한기업답네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는 것이 사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인텐데요!

이가흔: 그렇습니다. 특히 착한기업에서만 하고 있는 특별한 활동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성덕 대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수익금의 10%를 국내 및 해외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것 뿐만 아니라 저희 임직원들이 해외로 봉사활동을 장기간 가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순한 1회성 봉사활동이 되지 않기 위해서 그분들한테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드리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프리카 오지에 양계장을 세워가지고 그분들이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던지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문현아)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이네요. 마냥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잖아요.

이가흔: 네, 나중에는 그 기반을 토대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미래를 설계해주는 셈인데요. 이렇게 봉사활동을 다니는 것이 사실 직원들은 귀찮을 수도 있잖아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정성덕 대리입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봉사활동하기에는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굉장히 뿌듯하고 사명감도 생기고 그런 것 같아요. 특별히 또, 저희가 봉사활동을 통해서 후원하시는 분들이 저희의 응원메시지를 받고 힘을 내거나 이런 것을 봤을 때 굉장히 감동스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문현아) 일도 바쁘실텐데 봉사활동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이가흔 : 맞습니다. 이렇게 착한, 착한기업이 꿈꾸는 앞날은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저희는 자연과 과학의 조화를 통해서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건강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희 각 영역에서 자연 그대로의 영양을 보존할 수 있는 R&D 기술 그리고 생산 공법들 더 발전시키고 또 그것이 나아가서 각 개인의 맞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전체영역에 토탈 전문 헬스케어 회사가 되고자합니다.

이가흔: 오늘 소개해 드린 착한기업 어떠셨나요? 고객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착한 기업이었습니다.

(문현아) 네, 저도 이 착한기업의 생식 찾아서 아침대용으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다음 주도 기대하겠습니다. 이가흔 리포터, 고맙습니다~

이가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