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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금연 도시로 인정 받다...복지부의 금연환경조성분야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인천 / 사회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7-12-17, 수정일 : 2017-12-17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앵커)


연말이 되면 한해 계획했던 일들이 얼마나 잘됐는지 돌아보게 되는데요.


특히 연 초에는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다짐하게 되지만 정작 금연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천시가 이런 금연의 환경을 적극 조성해 시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재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7년도 금연환경조성분야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17개 시·도와 250여 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겁니다.


그동안 인천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환경조성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담배 위해성을 알리는 시민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회의를 통해 금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이 있으면 적극 수렴해 금연정책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금연에 동참하는 ‘금연체험대전’은 명실공히 인천의 대표하는 건강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금연캠페인도 이번 평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주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에 관심을 갖도로 한 겁니다.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금연정책을 개발해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금연 우수사례 평가에서 지역 사회 특성 및 여건을 활용한 금연환경조성 분야 등으로 점수를 집계했으며,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기관, 장려상 5개 기관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