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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학교에 무상교복 추진되나...민주당 제안 70억 반영할듯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12-15, 수정일 : 2017-12-15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정책의원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정책의원장.<사진=경인방송 DB>

경기도가 내년도 본예산안에 중학교 무상교복 사업비를 편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도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중학교 무상교복 사업비 70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새로 반영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건복지부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시행한다는 내용의 부기(附記)를 달기로 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280억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인 70억원씩을 부담하고, 경기도교육청은 140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중학교 신입생 12만5천명에게 1인당 22만원 상당의 교복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사업을 제안한 도의회 민주당 김영환(민주당·고양7) 정책위원장은 "무상교복이 추진되면 학부모들의 교복값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