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생명사랑 틴틴교실 3.0' 복지부 인증 획득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도 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청소년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생명사랑 틴틴교실 3.0'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명사랑 틴틴교실 3.0'은 90분 분량의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해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기도자살예방센터 이명수 센터장은 "생명의 소중함, 우울증 알기 등 개념 위주의 기존 교육과 달리 '틴틴 3.0'은 긍정적 태도형성과 자살충동 예방지식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내년부터 경기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틴틴교실 3.0'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경기도 자살사망자수는 2천879명으로, 이 가운데 청소년은 72명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