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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체육회 임시이사회 개최 놓고 내홍? … 구청장 임시이사회 개최에 반대

[경인방송=한만송 기자]

(앵커)

학교 체육과 생활 체육 진흥을 위해 설립된 인천의 한 체육회가 임원 간의 갈등으로 내홍에 빠져들었습니다.

체육회 운영이 특정인 몇몇에 의해 좌우되면서, 설립 취지를 잃어버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 남구체육회는 임원 해임 문제를 놓고 체육회 회장을 맡은 구청장과 임원들 간에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남구체육회는 31개 종목 1만6천여 명의 구민들의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남구로부터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구청장이 당연직 회장인 체육회가 지난해부터 몇몇 인사들의 전횡(?)으로 체육회 회원 간에 반목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남구체육회는 전국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직제까지 만들어 특정인을 상근자로 배치했지만, 오히려 갈등을 유발한다는 볼멘소리가 내부에서 나옵니다.

참다 못 한 남구체육회 몇몇 임원들은 4일 임시총회를 열어 문제의 인사들에 대한 제명 등을 결정하려 했지만, 남구청이 급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남구청은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임시총회 개최에 반대 입장입니다.

임시총회는 회장인 구청장이 소집해야만 열릴 수 있는데, 구청장이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이사들은 남구체육회의 갈등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면서, 임시총회를 소집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이들은 내일(4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임시총회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남구체육회가 몇 몇 인사들에 의해 좌우되고,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 할 정도에 처했지만, 회장인 구청장이 손을 놓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구청 관계자는 “규약대로 움직이는 것이라 특별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전해왔습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mansong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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