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중소 가구업체 공동판매장.물류센터 다음달 준공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포천시는 경기북부 중소 가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가구 공동전시판매장과 물류센터'가 다음 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지상 2층 전체면적 6천644㎡ 규모로 모두 97억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1층은 물류센터, 2층은 가구 공동전시판매장으로 활용됩니다.
물류센터는 업체별로 분산된 원.부자재 조달, 제품 배송, 교환.반품처리 등 시스템을 공동으로 관리해 연간 물류비 135억 원을 줄일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공동전시판매장은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B2C' 방식을 취해 가구를 싼 가격에 그대로 공급할 수 있어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올 현재 포천에는 경기도 전체의 10.9%인 500여 개 가구제조업체가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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