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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단독주택 화재...혼자 살던 청각장애인 숨져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1-07, 수정일 : 2018-01-0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폐지를 주우며 홀로 살던 60대 청각장애인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4시 쯤 화성시 안녕동의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청각장애 6급인 66살 A씨가 숨졌습니다.

숨진 A씨는 동네에서 폐지를 줍는 일을 하면서 다른 가족 없이 홀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있던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며,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