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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 경인방송 DB>

남경필 “기꺼이 조조 될 것” 거취표명…이재명 “조조 아닌 여포”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국민의당과 통합에 반대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늘(13일)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며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남 지사가 이 같은 글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이 시장은 “유불리를 가려 여러 번 진영을 바꾸었고 의탁했던 동탁을 제거한 건 여포였으니, 지사님은 조조보다 여포에 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 경기에서 수시로 유리한 곳을 찾아 골대를 옮기는 건 반칙”이라며 “이제라도 자유한국당에 골대를 고정하시고 진득하게 도지사 수성전을 치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최근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통화해 거취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내일(14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예정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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