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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학생 무상교복 "준비 부족" 내년으로 연기…용인 성남 자체 예산 시행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1-20, 수정일 : 2018-01-2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내 중학교 신입생에게 올해부터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려던 사업이 준비부족 등의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애초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안으로 도교육청이 140억 원, 경기도 70억 원, 31개 시군 280억 원 등으로 사업비를 마련해 중학교 신입생 12만 5천 명에게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교복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이 사업을 내년도로 연기하면서 용인과 성남, 안성, 과천, 오산 등 5곳은 이와 상관없이 올해부터 자체 예산으로 중학생 무상교복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18억여 원의 중고교 무상교복 예산을 세운 광명시와 22억 원의 중학교 무상교복 예산을 편성한 수원시는 올해 자체 예산으로 시행할지, 내년으로 연기할 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