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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환 나선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 역량 강화에 '집중'
인천 / 정치행정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8-01-22, 수정일 : 2018-01-22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탈환의지를 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재정과 경제, 사회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선 7기 정책 방향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온 지방선거를 대비해 민주당 인천시당이 ‘2018 인천의 과제와 비전 대토론회’를 오늘(22일)열었습니다.


민선 6기 ‘유정복호’에 대한 분야별 평과와 함께, 민선 7기의 정책 방향의 밑그림도 그렸습니다.


인천의 사회, 문화, 복지와 경제 등 분야별 인천의 현 주소를 확인해, 인천의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포부였습니다.


유정복 현 시장에 대한 지적이 많았지만, 민주당이 시정을 이끌었던 지난 시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은 "중기지방재정 계획에 반영된 사업만 발표하고 추진"하라고 제안했고,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자유구역 만능에 빠진 경제 정책 수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천지역 문화, 사회복지, 언론계 전문가들이 나와 민선 6기에 대한 평가와 차기 시정부가 나아가야할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습니다.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부채가 일부 줄었다는 점을 들어 부채도시에서 부자도시가 됐다는 자화자찬은 문제”라며, “객관적 분석을 통해 좋은 정책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많은 예비후보들이 참여해, 인천시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