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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 발표…시의회 ‘반발’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르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가 국내 첫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배수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단일팀이 결성되는 여자 아이스하키.

하지만,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는 초.중.고.대학팀은 물론 실업팀도 하나 없는 불모집니다.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이 끝난 뒤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수원시가 이 같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여자 아이스하키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염태영 수원시장]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평창올림픽의 평화유산입니다. 수원시가 이런 역사적 의미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하고자 합니다.”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운영하는 현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 23명 전원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올 하반기에 창단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선수들에게 전용 아이스링크장을 제공할 예정으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연간 15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 야당이 창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시가 체육회와 수원FC 등 300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아이스하키팀까지 창단하는 건 무리라는 겁니다.

[인터뷰/염상훈 자유한국당 시의원] “광역시나 도 차원에서 해도 될 일을 왜 수원 시민에게 짐을 지우는지 또 사전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해 발표하는 건…”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놓고 시와 시의회간 엇박자를 보이면서 안갯속 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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