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용인시, 전국 최초 문학작품 나오는 무료 '문학자판기' 설치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1-25, 수정일 : 2018-01-2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에 버튼만 누르면 시, 수필 등 문학작품이 인쇄된 종이가 나오는 무료 '문학자판기'가 등장했습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기도록 시청로비와 경전철 역사 4곳 등 5곳에 '문학자판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학자판기는 제조업체 '구일도시'가 만들어 특허 출원한 것으로, 설비 구매에는 2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그동안 북 페스티벌이나 북콘서트 등 부대행사로 문학자판기가 선보인 적은 있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된 것은 용인시가 처음입니다.

문학작품은 구일도시가 저자들로부터 사용허가를 얻은 소설, 시.명언, 수필 등 1천건의 문학콘텐츠가 담겨 있으며, 매달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시는 운영 성과를 검토해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