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하역사 등 라돈.미세먼지 기준치 이하"<경기도보건硏>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 지하생활공간을 대상으로 라돈과 미세먼지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과 12월 수원 광교중앙역 등 23개 지하역사와 수원 지하상가 등 2개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결과, 이들 지역의 라돈 농도는 ㎥당 최저 8.9베크렐에서 최고 80.7베크렐, 평균 28베크렐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WHO 기준치인 100베크렐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권고하는 기준치인 148베크렐의 6%에서 54.5% 수준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당 최저 19.5마이크로그램에서 최고 128.7마이크로그램, 평균 60.1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유지기준인 150마이크로그램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까지 추가로 지하역사 13곳과 지하상가 3곳에 대한 오염도를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