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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청사 전경

연수구청 비서실장 무기계약직 채용비리 구속.. 구청장까지 수사 확대될까

[경인방송=강신일 기자]

(앵커)

인천시 연수구 비서실장이 무기계약직 채용 과정에 청탁을 받고 개입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현재까지 구청장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사 진행 과정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채용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연수구청장 비서실장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채용비리로 입사한 무기계약직 직원 B씨와 면접위원 등 연수구 공무원 5명과 B씨의 지인 등 2명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무기계약직 직원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B씨가 채용되도록 도와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의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뒤 연수구 소속 공무원인 면접위원 등에게 부탁해 실제 채용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무기계약직 채용 당시 지원자가 10명을 넘었지만 B씨는 면접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했습니다.

B씨는 현재 연수구청 공원녹지과에서 현장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중 A씨를 주요 수사 대상으로 보고 구속했으며, A씨는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서실장이 전격 구속되면서 구청장의 개입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구청장과의 연관성은 드러나거나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지만, 수사 진행 과정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현직 구청장의 비서실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되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공천 심사 등에 여파가 적잖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구청 내 다른 부서 무기계약 채용 과정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에 대한 여지를 남긴 상태입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riverpres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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