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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9구급차 출동 10년 동안 77.9% 증가...49초당 1회 출동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1-31, 수정일 : 2018-01-3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구급출동건 수가 2008년 이후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한해동안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건수는 64만9천2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대비 3.2%, 2008년 36만4천767건에 비해서는 77.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실제 이송건수는 40만8천745건으로 전년도 대비 2%, 이송인원은 41만8천515명으로 1.8% 증가했습니다.

이를 1일 출동으로 환산하면 지난 한 해동안 49초당 1회 출동했으며, 1분 17초당 1건 이송, 1분 16초당 1명 이송한 셈입니다.

이른바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구급차 5분 도착률은 40.5%로 2016년 38.1%보다 2.4%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헬기 출동을 제외한 현장 도착 평균 시간은 8분 54초로 2016년 9분18초 대비 24초가 단축됐습니다.

시군별 출동거리는 평균 약 3.5km로 조사됐으며, 의왕시는 2.6km로 가장 짧았고, 양평군은 8.1km로 가장 멀었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급차 운영 최적화 입지를 선정하고, 모두 16대의 구급차를 보강할 계획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