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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전자발찌 단말기 집에 두고 사라진 50대…폭행 혐의 수사중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1-31, 수정일 : 2018-01-31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 50대 남성이 단말기를 집에 두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10시쯤 강도와 상해로 10년간 복역하다 올해 1월 출소한 51살 A씨가 위치추적을 위한 전자발찌 단말기를 집에 두고 사라졌습니다.

전자발찌 대상자는 위치 추적용 휴대 단말 송신기를 휴대해야 하며 발찌를 끊거나 송신기와 발찌가 5m 이상 떨어지면 경보가 울리며 보호관찰소에 통보됩니다.

경찰은 A씨를 지명수배하고 주거지 인근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31일) 오전 6시쯤 파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노래방 여성 업주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행방을 추적하며, 노래방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폭행 용의자가 A씨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