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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 경인방송 DB>

경기교육청 정규직 전환 어설픈 후속대책 논란…학교 비정규직 ‘반발’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경기도교육청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이후에 어설픈 후속대책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해고 통보를 받았던 방과후 코디네이터들에 대해 1년 유예를 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데, 학교 비정규직 관계자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어설픈 후속대처로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최근 방과후학교 업무보조인력인 코디네이터들의 전면 채용 금지 내용을 담은  공문이 일선학교로 배포되면서 부터입니다.

공문에는 해당 직종이 실업과 복지대책의 경과적 일자리로 사업이 종료됐음에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임의 채용한 직종이라는 이유로 채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해고통보를 받은 200여명의 코디네이터들은 물론, 당장 업무공백을 메울 근본 대책을 찾지 못한 학교 현장에서도 반발이 일었습니다.

비정규직 관계자들은 방과후 코디 해고로 촉발된 논란이 다른 직종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관계자]

“지난 정규직 전환 심의위가 해고 심의나 다름없어진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참을수 없는 상황으로..(현재)투쟁을 하고 있다.”

반발이 커지면서 인력관리심의위원회는 정규직 전환 후속논의 과정에서 이러한 계약만료 통보를 다시 1년 유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또 두 차례에 걸쳐 방과후 코디네이터를 채용했던 학교들을 대상으로 대책 설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해고 통보가 공문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오락가락하는 후속조치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 교육청은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도 의견수렴 직종 가운데 일부만 정규직으로 전환, 일각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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