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상공인 대출보증 출연금 대폭 확대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용인시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자립을 돕는 '대출보증 출연금'을 10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억 원보다 43%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용인시 출연금의 10배인 100억 원을 신용보증하며, 자금 소진 때까지 운영됩니다.
자금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시와 협약을 체결한 시중은행 6곳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무담보, 저리로 창업자금이나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올해부터는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의 이자까지 지원하는 '이차보전금'도 3억 원을 신설해 대출금의 3% 범위 내에서 대출 이자의 일부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2천여명의 소상공인에게 365억 원의 특례보증을 실시했습니다.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031-285-8681)으로 하면 됩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