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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청사. <사진= 경인방송 DB>

“공공시설 접근성 차이 줄여 도시 내 양극화 개선해야”<경기연구원>

[경인방송=구대서 기자]

 
문화, 의료, 교통, 공원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의 차이를 줄여 도시 내 양극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원.고양.성남.용인.부천시 등 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시설의 이용 접근성 측면에서 도시 내 양극화 현상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 동안 양극화 이슈가 주로 경제적 수준 차이와 복지 등 사회적 혜택 차이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것에 비해 공간적 이용 편의성 격차와 불평등 문제 측면에서 분석한 점에서 이색적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서비스 시설별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도서관은 5개 도시 내에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지만, 용인시 일부지역은 접근성이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노인복지관과 공공의료기관은 고양시내 대부분 지역에서 두루 높았으나 용인시와 수원시의 외곽지역에서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전철역의 접근성은 서울로 연결되는 주요 간선 축에 자리잡은 성남, 고양, 부천, 수원, 용인 서부지역에서 비교적 균등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원 서부, 용인 동부, 고양 북부 등의 지역에서는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기존 도시계획이 공공정책의 역할을 간과하고, 지나치게 수요가 있는 곳에 도시계획사업과 공공시설 배치를 집중한 결과”라며 “지역주민 입장에서 도시서비스시설의 접근성 확보를 중시하는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kd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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