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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선수가 2일 모교인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 구민주 기자)

정현, 고향 수원에 ‘금의환향’ …”모교에 오고 싶었다”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테니스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정현 선수가 모교인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정 선수는 뜨거운 환영 속에서 후배들과의 대화와 팬 사인회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민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올라 전세계를 놀라게 한 정현 선수가 모교인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그 간의 인기를 증명하 듯 행사 시작 전부터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물론,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와 주민 등 400여명이 학교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정 선수가 강당으로 들어서자 참석한 사람들은 ‘삼일의 자랑 정현’ ‘정현 보고싶었다’ 등 플래카드를 들고 연신 환호했습니다.

정 선수는 라켓과 테니스공 모자를 모교에 전달하며 “학교에 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현 선수]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좋은 성적 거둘수 있었다. 앞으로 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거고…”

갖가지 질문에는 진솔하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응대했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라면부터 넣는지, 스프부터 넣는지. 한번에 햄버거는 몇 개나 먹는지 등 학생들의 질문에 “컵라면을 잘 먹는다, 햄버거는 한 번에 2개 정도 먹는다”며 눈높이를 맞췄습니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해외에 있다보니 연애할 시간이 없는데다 다른 운동선수들에 비해 잘생기지도 않아 연애를 못했다. 제 나이에 맞게 예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어려울 때에는 “팀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텼다”며 의젓함을 뽐냈습니다.

[녹취/ 정현 선수]

“1년 내내 팀 포함 가족분들이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걸 몸으로 느끼고, 그런걸로 버티기도 하고 좋은 상상하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냈던 것 같다.”

각계각층의 환영객들은 정 선수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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