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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썰매장 폐장...43일간 15만여명 '발길'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2-05, 수정일 : 2018-02-0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시청광장 무료 썰매장 이용객이 지난해 12월23일 개장 이후 폐장까지 43일간 모두 1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3천488명이 이용한 것으로, 15만5천여 명이 다녀간 지난해보다는 3% 정도 줄어든 수치입니다.

시는 강추위와 미세먼지 등이 이용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은 날은 9천여명이 몰린 지난 1월 7일로, 지난해 가장 많이 몰렸던 때의 8천여명보다 13% 가까이 늘었습니다.

개장 첫날에는 작년보다 2배 가까운 6천여명이 방문했고, 평일에는 2천100여명, 주말에는 6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썰매장 운영 기간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체육단체협의회 등 10여개 기관에서 모두 2천200여명이 하루 42명씩 교대근무하며 썰매장 관리와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정찬민 시장은 "썰매장 운영을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