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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타워크레인 기울어 "아찔"... 인명피해 없어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2-05, 수정일 : 2018-02-05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오산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무인 타워크레인이 기우는 사고가 나 관계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36분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 오피스텔 공사장 내 높이 60m짜리 무인 조종 방식의 타워크레인이 공사 중인 건물 쪽으로 5도가량 기울었습니다.

이로 인해 타워크레인이 건물과 직접 맞닿는 상황이 됐지만 다행히 당시 14층에서 타워크레인을 원격 조종하던 기사가 주변에 바로 알리면서 현장 근로자 80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하고,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