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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인터뷰 전문

[경인방송=보도국 기자]

[경인방송=보도국 기자]

– 방송 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 (18년 02월 05일 18:00~20:00)

– 진행 이종근 시사평론가장한아 아나운서

– 인터뷰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 장한아: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현: 네 안녕하세요 박수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이종근: 네 안녕하세요~ 저 이종근입니다

 

▷ 박수현: 방장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 이종근: 아 네 오랜만이에요 아니 그런데

 

▷ 박수현: 방장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 이종근: 저도 축하드려야할거 같은데요 축하드려야 되나 아니면 뭐 섭섭하다고 하셔야 되나 청와대 생활이 어떠셨어요? 시원하십니까 섭섭하십니까?

 

▷ 박수현: 통상적으로 이렇게 물어보시면 시원섭섭합니다 이게 우리의 공통의 답변인데 대변인이 워낙 격무중의 격무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 해보니까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시원섭섭이 아니라 정말 시원합니다 하하

 

▶ 이종근: 네 어찌 됐든 박 전 대변인님 아 너무 길다 박 대변인 할게요 박대변인 오늘 어쨌든 대변인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오늘 저는 첫방송이고 대변인께서는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먼저 저희 프로그램 저한테 좀 축하의 말씀 어떠세요?

 

▷ 박수현: 어 정말 축하드려야죠 우리 이종근 앵커님 방장님은 저하고 또 여러 방송에서 서로 패널 활동으로 자주 뵙고 하던 분이고 굉장히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시사포차라고 하는걸 가만히 명칭을 보니까요 대박날거 같아요

 

□ 장한아: 아 정말요?

 

▷ 박수현: 퇴근길에 우리 보통 직장인들 서민들이 퇴근하고 나면 포장마차에 들러서 소주한잔 기울이면서 방장님께서 만들어주는 다양한 맛있는 우리 안주들 놓고요 거기 서민의 이야기와 서민의 또 음식 서민의 애환 격려 이런 것들이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 장한아: 맞습니다

 

▷ 박수현: 맞습니다 우리 그 이야기를 우리 이종근 방장님께서 맛있는 안주를 만들어주시고 우리 장한아 아나운서님 잘 풀어주셔서요 서민들 이야기 잘 전달해주시고 그리고 또 하나 우리 그 이 시사포차를 만드시는 피디님 어디 계십니까? 우리 피디님 하하

 

□ 장한아: 피디님하고도 인연이 있으시다고 들었거든요

 

▷ 박수현: 네 인연이 있는데요 우리 피디님께서 사실은 방송에 제가 펑크를 낸 적이 있습니다

 

□ 장한아: 아 정말요?

 

▷ 박수현: 왜 펑크를 냈냐면 그때 마침 청와대에 대변인으로 불려가는 거였기 떄문에 어쩔 수 없이 펑크를 냈는데 사실은 오늘 이종근 앵커님하고도 인연이 있고 축하를 드리지만 우리 피디님 내가 그때 펑크낸거 오늘 신세갚으려고 첫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어쨌든 퇴근길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우리 시사포차 방송으로 대박나시기 바라고 축하드립니다

 

▶ 이종근: 네 진짜 감사합니다 근데 오늘 출마선언 기자회견 사실은 뭐 옛날에 제가 들었던 가슴아픈 사연이지만 오늘 또 기자회견에서 또 한 말씀 하셔서 찡하게 만들어주셨는데 한번 직접 들어볼게요

 

(기자회견 오디오)

전 가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그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제 아내가 집을 떠났습니다. 국회의원에 재선이 되어서 (박수) 아내와 가정을 회복하겠다라고 그런 결심도 했고 이제 저도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제 삶을 치유받고 싶습니다. 너무 아픕니다.

 

□ 장한아: 네 사실 저는 좀 깜짝 놀랐거든요 우리

 

▷ 박수현: 아 그렇습니까?

 

□ 장한아: 박대변님께서 일벌레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8개월동안 정말 성실하게 일하신 걸로 유명한데 이렇게 또 가정의 아픔이 있으실 지는 몰라가지고 좀 깜짝 놀랐습니다 기운내시길 바래요

 

▷ 박수현: 좀 부끄러운 이야기인데요 사실은 근데 오늘 기자선언문 발표 이후에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질문이 왔구요 질문이 나오게 된 배경은 뭐냐면 예 그 너무 막 상대 인터넷 등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집요하게 공격을 하고 왜곡하고 허위사실까지 더해서 이렇게 하는데 아 정말 그 질문에 답을 하면서요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아픕니다 그렇죠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근데 왜 나만 아프다고 하죠? 내가 아플때는 남도 아픈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아프다 하고 돌봐달라 하고 치유해달라고 하소연하면서 왜 남의 상처엔 소금을 뿌리나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오늘 기자님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보니까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어쨌든 출마선언한 날 충남도민의 비전과 막 이런 희망을 이야기해야 되는데 또 그런 부분도 이야기할 수밖에 없어서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 장한아: 아닙니다 기운 내시고요 아니 그나저나 우리 박 전 대변인님 옷은 해 입으셨나요

 

▷ 박수현: 어 아직 못했습니다

 

□ 장한아: 아직이요?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기지 않으셨어요? 왜 아직 안 해입으셨어요

 

▷ 박수현: 예 그러니까 퇴직하자마자 계속 출마준비하고 이러느라고요 그러나 어쨌든 제가 조국 수석이 저에게 여름 양복을 왜 겨울에 입고다니냐 하면서 양복값 금일봉을 줬다고 기사에 알려져서 계속 그것도 그만했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다만 어쨌든 제가 양복 아무리 가난해도 청와대 재산 등록 꼴찌 아닙니까? 그것도 마이너스인데 돈이 아무리 없다 해도 요즘에 양복 한벌 사입을 돈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청와대 대변인의 그 격무를 막 너무 하다보니 세월가는 줄도 모르고요 그렇게 살다보니 그렇게 알려져있는데 괜찮습니다 저 그 양복 살 능력 있구요 그리고 겨울양복 사서요 따뜻하게 입고 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쇼

 

□ 장한아: 네 알겠습니다

 

▶ 이종근: 저 양복 입으신 모습 한 번 기대하구요 근데 박대변인 제가 하나만 말씀 여쭤볼게 뭐냐면 지난번에 왜 SNS에 그 문재인 대통령의 눈물 올리셨잖아요

 

▷ 박수현: 네 그렇습니다

 

▶ 이종근: 그게 반향도 컸지만 사실은 비판하는 목소리도 좀 있었어요

 

▷ 박수현: 그렇습니다

 

▶ 이종근: 왜냐하면 어떤 비판이냐면 사실 대통령의 지금 거리에서 사실은 대통령의 심경을 개인적인 그런 어떤 느낌 아니에요 그런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과연 옳으냐 예를 들자면 대통령이 이번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그 성명을 듣고 분노를 했다 이것도 사실은 개인적인 어떤 그 느낌 아닙니까? 대통령의? 그런 어떤 사적인 감정들을 그렇게 대변인이 옮기는 것 그것이 좀 비판적인 어떤 시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수현: 예 당연 옳으신 지적입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천 화재현장 마음 아픈 현장에 다녀와서 대통령의 언어, 또 청와대의 언어는 대변인의 정식 브리핑을 통해서 아주 말씀을 절절히 드렸습니다 다만 그 거기에 담지 못하는 지금 앵커께서 지적하신 대로 굉장히 사적인 영역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영역까지도 저는 전달하고 싶었는데 그것은 공식 브리핑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대변인의 사적 SNS 계정이지만 그런 것들을 좀 전달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있었구요 그래서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지적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대변인에 대한 대변인 논평에 대한 평가는 사적 SNS나 여기에 있는 것보다도 공식 브리핑을 통해서 그 브리핑을 보고 평가하고 토론했으면 좋겠다는 게 바램이지만 그러나 지적대로 사적인 SNS계정까지도 어디 사적인게 있을 수 있겠냐 라고 하는 지적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 이종근: 네 한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8개월 하셨잖아요

 

▷ 박수현: 그렇습니다

 

▶ 이종근: 8개월동안의 기억중에 청와대에서 이건 정말 사실은 잘못됐었다 이건 솔직히 가슴속에 묻어뒀는데 이런 것들은 고쳐야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이제 나오셨으니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한마디 하시죠

 

▷ 박수현: 하하하 아 예 우리 저 이종근 앵커님 역시 명앵커십니다 저하고 잘 아시면서 이렇게 어려운 질문 하십니까 하하하 예 그런데 어쨌든 이런 것 같습니다 저는 앵커께서도 기자들에 대한 기자들의 대변인에 대한 평이 뭐 그렇게 솔직했다 라고 하는 건 들으셨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 이종근: 아 그럼요

 

▷ 박수현: 그러나 과거의 청와대 대변인의 논평 워딩은 대개 아주 정제되고 정리되고 어딘가 잘라지고 그래서 무슨 일이지? 라고 알아들을 수 없는 정도로 해야 명대변인인거 같은데요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 다 전달을 했구요 그렇게되기까지는 대통령께서 첫날 저를 대변하셨을 때 출근 첫날 하신 말씀이 뭐라고 했냐면 대변인은 모든 회의에 다 참석하라 다 기억하시죠?

 

▶ 이종근: 네 그럼요

 

▷ 박수현: 그래서 그 회의 분위기까지도 대변인의 브리핑에 녹아있어야 국민에게 올바른 소통을 하는 것이다 진정한 소통을 하는 것 이렇게 말씀하셔서 저는 진짜 거의 있는 모든 것을 다 전달하려고 브리핑을 했는데 오히려 기자들이 저를 걱정했다고 그럽니다 저렇게 해서 어떻게 버티려고 그러지? 했는데 그러나 우리 앵커님의 질문에 좀 벗어난 답변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더 솔직했어야된다 라고 하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은 외교 우리의 외교 국익상 거기까지는 다 말씀 못 드린 부분도 있고 또 상대국과 약속때문에 지켜야될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지금 앵커께서 이야기하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종근: 네 알겠습니다 중요한 질문 하나 더 남아서

 

□ 장한아: 제가 한번 마지막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절친한 사이라고 잘 알려져있는데 안희정 지사의 도정이 지금 도민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안 지사를 뛰어넘어야될거 같은데 안희정 지사의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종근: 짧게

 

▷ 박수현: 안희정 지사의 단점은 저처럼 다정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하하하하

 

□ 장한아: 다정하지 못하다 그럼 나는 어떤 정책과 비전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한번 말씀해주시죠

 

▶ 이종근: 그것도 짧게요

 

▷ 박수현: 짧게 그것도 다른 게 없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선거를 치루면서요 그 충청남도에 가장 필요한 것의 지혜를 모으고 모아서 골라서 공약해주길 요청드렸고 문재인 대통령은 그 공약을 했습니다 그 공약이 잘 지켜지도록 하는 것이면 충청남도의 모든 비전과 열망을 다 담은 가장 최적의 도지사가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종근: 자 박대변인 앞으로 어찌됐든 선거 많은 과정들이 있는데 모쪼록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다 투여하는 그런 어떤 과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다른 충남도지사에 나오실 분들, 그 민주당에서 여기서 또 똑같이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박대변인 감사합니다

 

▷ 박수현: 네 축하드립니다

 

□ 장한아: 원샷인터뷰 지금까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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